어느 날 점심시간을 앞둔 오전 업무시간,
급 스트레스 받는 업무들이 밀려와서 막 짜증이 나니깐, 오늘 같은 날은 매운걸 먹어야 한다며!!
회사 대리님이 가셔 드셔보시곤 맛있다고 말씀하신 아구불고기를 시켜먹은 적이 있었다.
진짜 맛부터 냄새까지 불맛이 가득했던 아구불고기!
배달올 때, 밑반찬들도 엄청 다양했다.
전부터해서 각종 밑반찬에 다시마 등등 그리고 진짜로 밥이랑 저 식혜!! 진짜 핵존맛이었다!
밥이 쫀득쫀득하고 찰진 느낌이 아주 굿!! (밥은 찹쌀로 하신다고 한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불향 스멜스~~
약간 매콤하고 불향 가득했던 아구불고기를 먹고, 나중에 엄마아빠오빠 오면 가게에 찾아가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주말 집에갔다가 오면서 아빠가 태워다 주셔서 오는김에 점심을 먹으러 삼방동에 있는 국민생아구찜으로 갔다!
오픈은 10시부터 였고, 가게에 도착했을때가 대략 12시 30-40분쯤 딱 점심시간대였는데, 홀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 서비스도 하고 있어서 배달 시켜먹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먹는 와중에도 배달주문 전화는 진짜 많이 왔었다.
배달 라이더 하시는분이나 주문하고 직접 픽업 해가지는 분들도 있었음!
가게 내부는 막 그렇게 깔끔하거나 그러지는 않은 홀구조로 되어 있고, 좌식이랑 식탁 2가지 형태로 되어 있었다.
메뉴판은 찍으려고 했는데, 먹고 계신분들이 있어서 따로 찍지 못해
네이버에서 검색했을때 뜨는 이미지로 대체!
3인이 가서 아구불고기 中으로 시켰다.
밥은 별도로 시켜야 되는데, 우리는 원래 밥2개만 시킬려고 했는데... 3개를 주셔서 그냥 먹었음
혹시나 덜 시킬 경우에는 미리 말씀드리면 될 듯!
예전에 배달 시켜먹을때는 면사리를 추가해서 먹었었는데, 밥은 1인 부족하게 시키고, 나중에 먹다보면 양념이 좀 남아서 좀 부족하다 싶으면 면 사리 추가해서 먹어도 될 듯하다! (면사리는 우동면 굵기 정도임)
이렇게 간결한 밑반찬들이 나온다.
깻잎지, 늙은호박전, 물김치, 콩나물 무침, 굴무김치, 다시마 무침이랑 무슨 나물 무침 등등
저 늙은 호박전은 냄새는 엄청 달았는데, 맛은 생각보다 달지 않았다.
양은 처음 나왔을때 볼때는 엄청 많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딱 적당했던 것 같다.
맵기 조절은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약간 매콤한 정도의 맵기라서 혹시라도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맵기 조절이 가능한지 여쭤보시길 요망!
배달 시킬때는 큰 페트병에 식혜도 가득담아서 주시길래 홀에서도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 날은 식혜가 구비되어 있지 않았다.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뭐 잘은 모르겠지만 내가 간 날은 식혜가 없었음.
근데 입구쪽에 식혜 떠먹을 수 있는 통같은 건 있는거보니 먹을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식혜 짱맛!!!(식혜 좋아하는 1인)
이 날은 엄마가 일하러 가셔서 같이 못왔는데, 다음번에 엄마까지 해서 다 같이 오면 한번 더 가기로 했다!
근데 우리집에서는 거리가 좀 있어서...
무튼 엄청난 불맛의 아구불고기 강추!
JMT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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