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관련된 음악을 추천하고 그 이후로는 노래에 대한 포스팅이 없었기도 했고,
몇 일 전 정국이의 라이브방송을 보고 들은 노래 중에 좋은 노래가 있어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목요일에 피곤에 쩔어서 빨리 잠들었는데, 정국이가 금요일 새벽에 VLive 한거 있져? 😭😭😭
자다가 너무 더워서 2시쯤 깼는데, 이미 방송은 끝나있고... 습관적으로 앱 알람 눌러서 들어가서 그 야밤에 라이브를 봤다는 것 아니겠어요?
아니 정국아...밤에 그렇게 예쁘게 웃으면서 노래 불러주고, 춤도 춰주고 그러면 누나들 맘이 설레서 잠을 어떻게 자라는거야??
이제 누나 밤 못샌다구...😭😭😭
라이브방송보면서 그 와중에 정국이가 추천해준 노래가 너무 좋은거에요.
Black bear - Smile again ←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그 잠이 쏟아지는 와중에 노래 찾아가지고, 플레이리스트에다가 추가하고 다시 잠든거 있죠 ☺
역시 사랑의 힘이다잉~ Power of love 💜💜💜🙋♀️😘😘
근데 오늘 추천할 노래는 검은곰님 노래는 아니랍니다!
7월의 마지막 추천곡이자 정국이가 불러줘서 추천하는 그 노래!
라디(Ra.D)님의 그렇게 입니다.
정국이가 불러서 추천하는 노래 맞아요☺
왜요? 제가 정국이 팬 같나요? 맞아요...어서와요~ 🙋♀️🙋♀️
이 '그렇게'라는 곡은 2014년에 발매된 라디님의 정규 3집 [Soundz]의 타이틀 곡입니다.
제가 라디님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 I'm in love랑 couple song이 수록된 정규 2집 [Realcollabo]이 2008년에 발매됐는데, 그로부터 6년이나 지난 2014년에 정규3집이 발매되었다고 하네요.
정규 3집에 대한 전반적은 앨범소개를 살펴보면,
지난 정규2집 이후부터 오랜시간 차근차근 심혈을 기울인 12곡의 수록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디의 음악 여정에 의미를 가진 삶의 소리, 자연의 소리들이 전체 사운드 속에서 유기적인 역할을 하며 녹아 들어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는 2002년 1집 발매 전부터 자신이 프로듀싱한 거의 모든 곡을 본인이 직접 믹스해 오는 등 자타공인 국내/외 최고의 사운드 메이커이기도 한 Ra.D의 절정에 이르른 믹스, 마스터링 실력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정규앨범 [Soundz]의 타이틀 곡 ‘그렇게’ 는 계절이 바뀌듯 자연스럽게 만나고 이별하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기타연주와 퍼커션 사운드 위에 Ra.D 특유의 감성 보컬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었다.
뮤직비디오에는 Ra.D가 직접 등장하며 특별함을 더했으며, 공간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통해 연인과의 사랑했던 기억을 회상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비쥬얼라이징하여 곡과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되었다.
라디 정규 3집 'Soundz' 앨범소개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그렇게' 라는 곡은 앨범 소개에서도 언급되었듯 남녀사이를 떠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인간관계에서 만나고 이별하는 내용들을 담아내었다고 합니다.
마치 어제인양 생생한 기억의 조각들이 추억이 되고, 계절이 바뀌듯 자연스럽게 만나고, 이별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멋진 기타연주와 후렴구마다 나오는 독특한 퍼커션 사운드 위에 Ra.D의 감성보컬이 더해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곡
- 라디 '그렇게' -
그 새벽 잠결에 이 노래 가사를 들으면서 얼마나 벅차던지...
정국이는 우리가 언제나처럼 한순간 후회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구나.
근데 우리도 너와 같은 맘이야.
니가 어느 한 순간이라도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길.
니가 노래하고 춤추면서 행복하면 우리는 더 행복할꺼야 ☺
이것저것 통하는 게 참 많았던 것 같애
하루에도 몇 번씩 신기해했었지
맛있어도 커피는 안돼 글쎄 다 좋은데
한숨도 못자면 어떡해 우린 잠이 더 중요해
잠보단 니가 더 중요해 그보다 더 중요한건
서로의 행복이라고
그렇게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
언제나처럼
그렇게 그렇게
어느 한순간도 아쉬움 없이
그렇게
여기저기 같이 가고 싶은 곳이 많았지
제주도 울릉도 그리고 독도 하와이까지도
한량처럼 우거진 끝도 없이 펼쳐진
산으로 바다로 가자고 틈만 나면 약속했어
근데 그거 알아?
지나고 보니까 그렇게 약속하며
나눴던 얘기들이
진짜 행복이었어
그렇게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
언제나처럼
그렇게 그렇게
어느 한순간도 아쉬움 없이
그렇게
바람처럼 저 바다처럼
우리가 늘 바래왔던 모습 그대로
그렇게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
언제나처럼
그렇게 그렇게
어느 한순간 후회도 아쉬움도 없게
그렇게
거침없이 살아
늘 그랬던 것처럼
그렇게
너와 나 늘 그려왔던 모습 그대로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좋다고 말하던 Ra.D '그렇게' 정국이 ver.
근데 정국이가 불러준 덕분에 이 노래를 찬찬히 듣다보니깐 너무 좋더라구요.
왜 사랑하는 가족들,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어디에 뭐가 맛있다더라, 어디가 그렇게 좋다더라.' 등등 말을 하면서 꼭 끝에 붙이는 말 한마디가 있잖아요.
우리 같이 가보자고.
물론 그렇게 말하고 함께 가본 곳보다 가보지 못한 곳들이 더 많겠지만, 그렇게 맛있는 거, 좋은 곳을 생각하며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관계를 지속해 나가는데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이전에 제가 정말 공감되서 저장해뒀던 이미지인데요,
어쩌면 시간의 무게 속에 우리는 이전만큼 서로를 생각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함께하는 물리적인 시간들도 줄어들고 있지 않나...싶어요.
그래도 꼭 이야기를 나눴던 것들을 실천해야만 함께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처럼 아무것도 아닌 시시콜콜한 일들로 이야기를 나누고,
나와 너의 행복한 순간, 그리고 아픔의 순간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인생의 친구로
너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그런 은근하게 친구로 함께 살아가는 것.
여러분도 그렇게 언제나처럼 행복하게, 한 순간도 후회도 아쉬움도 없도록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
7월의 마지막날,
애정하는 정국이가 그렇게~~좋다고 추천한 노래로 마무리합니다💜
#잠보단니가더중요해
#그보다더중요한건서로의행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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