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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잔여백신 신청 성공으로 코로나 백신 '화이자' 1차 접종 후기|타이레놀 대신 타미노펜

by 펀치라인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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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좀 많이 뜸했죠?
연휴에 이것저것 포스팅 할려고 했는데, 본의아니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서 연휴내내 조심하며 지냈답니다!

원래는 어제 16일(월)에 코로나 백신 예약을 하려고 했었는데, 토요일에 일찍 눈이 떠져서 휴대폰 하다가 계속 코로나 잔여 백신 알람이 뜨는 것 아니겠어요?

그전에는 계속 시도 했었는데, 실패하다가 그 날 따라 백신 수량이 넉넉하게 올라왔길래 안되겠지...하면서 신청을 했는데, 덜컥 신청이 되어버렸답니다...

사실 저는 백신을 불신하던 1인이라 미룰 수 있으면 최대한 미뤄보자! 했던 1인 이었는데, 이렇게 코로나 백신 접종 열차에 타게됐네요 🤣🤣🤣

뭐랄까....1년이 넘는 기간동안 코로나 걸리는 일 없이 잘 해왔고, 워낙 집순이라 밖에도 잘 안나다녀서 굳이 맞을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그냥 저를 위해서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도 맞아두면 뭐 괜찮겠지...하며 맞았습니다.

근데 사실은...백신 접종 불과 하루 전까지 엄마랑 통화하면서 나 백신 맞았는데 죽으면 어떻게 하냐고...나는 혼자 사는데, 괜히 맞았다가 혼자 죽으면 어떻게???라는 말을 시전하던 불효녀....

그래선지 엄마는 혹시 모르니깐 이번에 백신 신청할때 울산에 있는 병원에 신청해서 맞으라고 했는데, 덜컥 저희집 주변에서 맞았습니다!
저는 네이버랑 카카오에 잔여백신 알람을 해뒀는데, 카카오보다는 네이버가 편해서 네이버에서 주로 봤고, 예약도 네이버에서 성공!
사랑해요 네이버 💜💜💜

접종 시간이 오후 3시까지 오라고 되어있었는데, 가능하면 오전에 맞고 싶어서 시간 확인할겸 병원에 전화해보니깐 오전에 올 수 있으면 오라고 해서 부랴부랴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전화가 끊자마자 바로 문자가 오더라구요!

** 보통 주사를 맞으면 그 당일에는 샤워를 못하니깐, 혹시 몰라서 병원에 전화하면서 문의드려보니 접종을 한 당일과 그 다음날까지는 최대한 물에 닿지 않도록 해야된다고 해서 병원 가기 전에 깨끗하게 씻고 갔습니다!**

병원 도착해서 혈압재고, 코로나 백신 접종 전에 문진표를 작성 하는데요,

 

작성 중에 온도를 쟀는데, 병원에 가는거니깐 혹시 몰라서 KF94 마스크를 쓰고, 집에서 병원까지 거의 20분 거리를 걸어가서 그런지

온도가 37.4도가 나온 그런 상황🤔

머선 129....😉

그래서 한 10분정도 온도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면서....다시 온도를 재니 37도..

이 정도는 괜찮다면서 맞을 백신 확인하고, 나니깐 요렇게 '화이자' 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여주셨어요.

저 사실은 모더나 맞고 싶었는데....

모더나 😒😒😒😒

저 스티커 붙이고, 의사 선생님 뵙기전까지 한 몇 분 앉아 있다가 제 이름 부르길래 의사선생님 뵈러 갔습니다.

대략적으로 아픈데 없는지, 먹는 약 없는지, 알레르기 같은 거나 다른 기타 사항들은 없는지 한번 더 체크하시고,

청진기로 여기저기 확인해보시더니, 주사를 놔주심

2차 접종일자는 추후에 문자로 통보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저는 주사를 무서워하지 않는 어른이로써, 주사 맞는건 1도 아프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전에 맞았던 B형 간염이나 자궁경부암 주사가 더 아팠던....

그렇게 순식간에 코로나 백신 접종하고 난 후, 병원에서 상태를 체크한 후에 가라고 해서 30분 동안 대기실에 앉아 있다가 병원 탈출!

주사를 맞고나면 아래 안내문도 한 장 주시는데, 한번씩 읽어들 보셔요!


그리고 백신 맞고나면 다들 알죠?

맛있는거 몸에 좋은거 잘 챙겨먹어야 되는거,

그거 국룰이잖아요.

그래서 주사맞고 집에 오는 길에 에그드랍도 사고, 파리바게트가서 빵도 사고 여차저차 가게들 구경하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맛있게 냠냠

아니 오랫만에 먹으니깐 넘맛👍👍 3개도 가능!!

배불리 먹고나니깐 문자로 1차 접종등록 및 2차 접종일 관련해서 왔더라구요.

원래는 모더나나 화이자가 1차 접종 후 4주 안에 2차 접종이 이뤄져야 하는데, 요즘 다들 아시다시피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4주에서 5-6주로 늦춰졌거든요.(4주가 좋다는데, 정부에서는 5-6주도 괜찮다고 하니..어떤걸 믿어야 할진 모르겠지만 뭐 좋은데 좋은거겠죠?😟)

저희 엄마 아빠도 2차 접종이 2주나 미뤄져서....

저는 다행히 추석이 있는 주 토요일에 접종이라, 잘 먹고 잘 쉬다가 2차 맞으러 가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접종 후에 어땠는지 말씀을 드리자면,

맞고나서 한 3-4시간 정도는 주사를 맞은 부위만 좀 부은 듯이 or 근육통 같은 느낌이 좀 있었고 괜찮았는데,

점심을 먹고 좀 쉬다보니깐 피곤이 몰려와서 잠시 잠들었다가 더워서 깨니깐 몸에서 약간 미열이 나더라구요.

집에 온도계가 따로 없어서 온도를 정확하게 재보진 않았지만, 약간 감기 걸려서 열날 때 정도의 온도?!

그래서 바로!! 선풍기 틀고, 에어컨 틀고, 아이스팩 몸에 끼고 최대한 몸 온도 낮추려고 하니깐 열은 바로 내려가서 다행쓰!

근데 밤이 되니깐 다시 열 오르는 것 같아서 아까 병원가는 길에 혹시 몰라서 약을 샀는데, 2알 먹고 잠드니깐 다음날에 팔이 좀 아픈 것 빼고는 괜찮았어요.

원래는 타이레놀을 살려고 했는데, 없다고 해서 같은 성분의 다른 약으로 샀어요!

* 타미노펜 - 가격은 3,000원/ 약사님이 1회 복용시 2알을 먹으라고 하셨어요!

저는 접종 당일 밤에 한번 먹고는 그 이후로는 안먹었어요!

근데 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약간 부작용? 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저도 좀 이상해서 찾아보니깐 화이자 부작용 중에 설사가 있떠라구요...

근데 몸에 열이 오르면 하기도하니깐...그래서 그런가??했는데,

접종한 그 다음날부터 한 2일 정도는 그랬던 것같아요..

제가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걸까요?

아니야....아닐꺼야. 평소대로 먹은 것뿐이야 😉😉😉😉

연휴동안은 원래 맛있는거 먹는데 국룰

 

여러분들도 맛있는거 잘 챙겨드셔야 되요! 아셨죠?? 나만 살 찔 순 없잖아 🤭ㅋㅋㅋ

 

근데 이거는 다른 분들은 안그러실 수 있지만, 저는 이랬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화이자 1차 접종 후기를 마칩니다!

++ 접종 후 4일이 지난 오늘, 근육통처럼 아팠던 팔도 하나도 아프지 않숩니다..

저 백신 체질인가봐요?! 🤭


그리고 요렇게 네이버 가면 코로나19 예방 접종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캡쳐를 했는데, 해당 정보들은 다 모자이크처리가 되어서 나오긴하지만,

직접 네이버에 들어가시면 접종여부 및 기타 정보들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럼 다들 코로나 끝나서 여행을 갈 수 있는 그 날까지!

서로 존중하며 버텨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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